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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성화 봉송은 후쿠시마에서 시작된다

오키나와를 물리치고.

ⓒToru Hanai / Reuters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2020년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은 후쿠시마현에서 시작된다. 

이번 결정은 7월 12일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모리요시 회장과 고이케 유리코 도쿄지사 등이 참여한 조정 회의에서 승인됐다. 성화 봉송지를 동일본 대지진으로 고통받은 후쿠시마현으로 결정한 것은 이번 올림픽이 ‘동일본 대지진으로부터의 부흥 올림픽’을 기치로 걸고 개최되기 때문이다. 

원래는 1964년 도쿄올림픽 때와 같이 오키나와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아사히에 의하면 조직위에서 ”부흥 올림픽의 메시지를 강하게 밀어붙여야 한다”는 의견이 점점 강해져 결국 원전 사고가 있었던 후쿠시마 출발로 정해졌다. 

56년 만에 다시 도쿄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은 2020년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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