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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09일 11시 10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7월 09일 11시 11분 KST

‘PD수첩’ 예고편에서 역대급 추격전이 나왔다(영상)

정말 빨리 뛴다.

MBC

MBC ‘PD수첩’이 7월 10일 화요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예고편에서 놀라운 장면이 소개됐다. 이번 방송에서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직 시절 법원행정처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다룰 예정이다. 제목은 ‘양승태의 부당거래’. 공개된 예고편에는 당시 재판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그리고 대법원의 비밀문건에 관한 모습이 담겨있었다. 

 

그리고 이 예고편에는 역대급 추격전이 포함됐다. 언뜻 보면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예고편 같다.

 

추격전의 주인공은 학교 운동장으로 보이는 곳을 달리던 한 남성과 그의 뒤를 쫓는 여성이다. 뒤를 쫓는 사람은 ‘PD수첩’의 PD다. 남성을 향해 “‘PD수첩’에서 나왔습니다”란 말을 전하는 순간, 추격전이 시작된다. 남성은 달리기 시작하고, PD는 “양승태 대법원장이 지시한 겁니까? 말씀해주세요. 왜 도망가시는 거죠?”라고 묻는다. 당황한 얼굴의 남성은 계속 달리기 시작한다. 카메라를 든 사람이 앞을 막고 있자, 그 옆으로 뛰어서 달려간다. 이 장면은 지금 ‘오늘의 유머’ 등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영상에서 숨가쁘게 달리는 남자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다. 현재 임 전 차장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상고법원 설치 추진을 위해 이정현 당시 새누리당 의원을 통해 정호성 당시 청와대 부속비서관 등에 접촉한 의혹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