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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 줄리아니가 트럼프와 뮐러의 만남이 이루어질지 ‘곧 결정할 것’이라 밝혔다

ⓒAlex Wong via Getty Images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는 대통령이 러시아 수사를 맡고 있는 로버트 뮬러 특검과 직접 만날 것인지 ‘곧 결정할 것’이라고 7월 8일에 밝혔다.

ABC의 ‘디스 위크’에 출연한 줄리아니에게 진행자 조지 스테파노풀로스는 트럼프의 법무팀이 뮬러가 트럼프를 직접 대면하여 수사하게 못하게 할지 결정했느냐고 물었다.

“결정하지 않았다. 곧 결정할 것이다.” 줄리아니의 답변이었다.

줄리아니는 2016년 대선의 러시아 개입에 대한 뮬러 특검측의 수사에서 트럼프가 직접적으로 연루된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경우 대면 수사를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우리는 공모와 [사법] 방해에 대해 모든 것을 검토했다. 범죄가 되는 것은 아무것도 찾지 못했고, 우리에겐 이 수사의 근거가 필요하다.”

트럼프는 뮬러와 대면하고 싶다고 우겼다. 5월에는

“꼭 하고 싶다. 나보다 더 말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줄리아니도 이번에 그렇게 말했으나 스테파노풀로스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젠 그렇게 믿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수사가 얼마나 더럽혀졌는지를 보여준 모든 것들을 생각하면 믿기 어렵다. 법무부가 허가한 중 이렇게 부패한 수사는 처음 본다.”고 줄리아니는 답했다.

*허프포스트US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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