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성가족부가 지하철 불법촬영 집중 단속 결과를 설명했다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입건했다

여성가족부와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가 서울 지하철역에서 지난 4주동안 불법 촬영을 집중 단속한 결과, 총 10명을 적발했다.

 

ⓒTkKurikawa via Getty Images

 

 

적발된 이들은 대학생, 취업 준비생, 건설 노동자등 다양한 신분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초등학생도 포함돼 있었다. 경찰은 초등학생을 제외한 9명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이들은 주로 저녁 시간에 사람이 많이 오가는 환승역 에스컬레이터에서 범죄를 저질렀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호기심 때문에” 혹은 ”성적 충동을 이기지 못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한편 여성가족부 등 정부 부처는 불법촬영을 근절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4일 디지털성범죄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수사 과정에서 벌어지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현직 경찰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불법촬영 영상물 유통을 막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와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불법촬영 #경찰 #여성가족부 #정현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