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를 향해 날던 아시아나 항공 OZ204편이 출발 7시간만에 인천으로 되돌아왔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타이어에 문제가 있어 회항했다고 밝혔다.
항공기는 8일 저녁 9시 20분에 출발해 일본을 지나 태평양 상공을 막 날고 있었다. 그러나 조종사가 타이어 압력에 결함이 생겼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12시 40분쯤 회항을 결정했다. 항공기는 출발한 지 7시간 만에 되돌아왔다.
아시아나 항공은 오전 6시 대체항공기를 띄워 승객들을 다시 수송하려고 했지만 LA공항 이민국의 사정으로 오전 10시 출발로 변경했다.
대체기의 승무원은 전원 교체된 상황이며 아시아나 항공은 현재 정확한 결함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