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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05일 16시 20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7월 05일 16시 21분 KST

남편의 등에 난 여드름 자국에서 불륜을 알아챈 아내의 이야기

"그녀는 셜록홈즈에 버금간다" - 아내의 변호사

Kwangmoozaa via Getty Images

터키 동부에 위치한 에르진잔에 사는 여성의 이야기다. ‘메트로’의 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여성은 2년 전 결혼했다. 나름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던 그녀는 어느날 남편의 몸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남편의 등에서 여드름 자국을 발견한 것이다. 물론 여드름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거지만, 그녀가 볼 때는 평범한 여드름이 아니었다.

그건 이미 짜여진 여드름이었다. 

그녀는 여드름 자국이 있는 위치로 볼 때 남편이 직접 이 여드름을 발견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당연히 남편 혼자 여드름을 짤 수 있는 위치도 아니었다. 아내는 이때 한 가지 질문을 떠올렸다..

내 남편의 등에 난 여드름을 내가 아닌 누가 짠 것인가?

그날 남편은 아침에 입고 나간 옷과 다른 옷을 입고 집에 왔다고 한다. 여러 가지가 의심스러웠던 아내는 남편에게 등에 난 여드름 자국에 대해 물었다. 그랬더니 남편은 대화의 주제를 빠르게 바꾸며 대답을 피했다. 그녀는 여전히 의심을 거둘 수 없었다. 직접 진실을 찾아내기로 했다.

이 여성의 변호사인 톨가 아이데미르는 남편이 자는 동안 그녀가 남편의 스마트폰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왓츠앱’(WhatsApp)에서 남편이 다른 여성과 대화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한 두 사람의 대화에는 등에 난 여드름도 언급되어 있었다. “여드름 때문에 아내가 나를 의심하기 시작했다”란 내용도 있었다고 한다. 남편의 등에 난 여드름을 짠 건, 바로 메신저 너머의 그녀였던 것이다. 

아이데미르 변호사는 “그동안 많은 이혼사례를 봐왔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그녀는 셜록홈즈에 버금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