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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05일 09시 57분 KST

[어저께TV] "지금이 더 예뻐"..'살림남2' 류필립♥미나, 축구 응원→동반 눈물

2002 월드컵 당시 미나는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살림남2’ 류필립·미나 부부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열광적으로 응원한 뒤 함께 눈물을 흘렸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류필립·미나 부부가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응원전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나는 과거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월드컵 아이콘‘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히트곡 ‘전화받어’까지 발표하면서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벌써 16년 전 얘기였고, 이젠 추억으로 남아있다.

OSEN

류필립이 ”자기, 올해 월드컵은 조용하다”고 하자 미나는 ”벌써 강산이 2번이나 변했다”고 답했다.

미나가 다소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이자, 류필립은 2002년 월드컵 분위기를 재연하기 위해 나섰다. 객석을 테라스에 설치하고, 그 위에 만국기를 다는 등 미나가 춤과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무대를 만들었다.

미나는 2002년 월드컵 당시 입었던 태극기 리폼 의상을 입고 등장했고, 류필립은 눈에 하트가 가득했다. 군살 없는 몸매를 지닌 미나는 ”안무를 유튜브로 다운 받아서 봤는데 헷갈린다”며 곧바로 연습에 돌입했다.

이후 류필립·미나는 집에 조충현·김민정 아나운서 부부, 가수 동료 주대건, 선배 조관우 등 지인들을 초대해 한국 대 멕시코 전을 함께 응원했다. 류필립은 이 과정을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했고, 미나의 특별 공연도 공개했다. 류필립의 응원에 힘을 낸 미나는 히트곡 ‘전화받어’에 맞춰 전성기 못지 않은 무대를 선보였다.

류필립은 라이브 방송을 촬영하면서 ”오늘 미나 씨가 주인공이다. 미나 씨가 의상을 많이 신경 썼다. 우리 미나 씨 많이 사랑해달라”며 어마어마한 아내 사랑을 보여줬다. 류필립은 ”내가 너무 아내만 신경 쓴 것 같다”며 미안해했지만, 또 다시 미나만 챙겨 사랑꾼 면모를 발산했다.

류필립·미나는 열광적인 응원을 끝내고, 단 둘이 남아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류필립은 미나의 자신감을 살려주는 댓글들을 읽어줬고, 미나는 ”내가 월드컵으로 유명해졌지만, 그동안 사람들이 ‘날 다 잊었구나’ 생각했다. 근데 자기 덕분에 어릴 때 기억도 나고 추억도 생각나면서, 다시 2002년이 생각났다. 추억을 다시 생각나게 해줘서 고맙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에 류필립은 ”당신의 지금 모습을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많다. 자기는 지금이 더 예쁘다”며 눈물을 보였고, 미나는 ”자기는 왜 울어”라며 눈물을 닦아줬다.

류필립은 하루종일 아내 미나의 자신감을 되찾아주기 위해 누구보다 바쁘게 움직였고, 미나는 ‘사랑꾼’ 남편 덕분에 월드컵도 즐기고 자신감도 높였다. 서로의 행복에 더 기뻐하고, 서로의 눈물에 함께 우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