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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스페이시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남성이 3명 더 나왔다

스페이시는 허프포스트의 언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Mike Marsland via Getty Images

케빈 스페이시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밝힌 남성이 3명 더 나왔다

최초 보도는 TMZ가, 이후에 버라이어티가 확인한 사건들이었다. 1990년대 중반에 영국에서 일어난 일이라 한다. 한 남성은 1996년에 웨스트민스터에서 성폭력을 당했다고 경찰에 말했다. 2008년에 당시 스페이시가 예술 감독으로 있던 올드 빅 극장 근처의 런던 램버스에서 당했다는 남성, 2013년에 글로스터에서 당했다는 남성이 있다.

이 세 명은 4월과 2월에 경찰에 신고했다. 아동 학대와 성폭력 수사반이 조사 중이라 한다.

1월에 런던 경찰은 스페이시가 3건의 성폭력 혐의로 수사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제 총 6건이 되었다.

스페이시는 허프포스트의 언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스페이시는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올드 빅 극장의 예술 감독을 맡았다. 11월에 20명 이상이 그가 재직 중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작년에 배우 앤서니 랩은 자신이 14세, 스페이시가 26세이던 1986년에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스페이시가 자기 집의 파티에 초대했고, 그 날 밤 ‘랩을 들어올려 침대에 눕히고 위에 기어올라가 성적으로 접근했다’고 버즈피드에 밝혔다.

스페이시는 이 사건을 부인하지 않았으며, 자신이 게이라고 처음으로 공개 선언했다. 11월에 스페이시 대변인은 그가 “평가와 치료에 필요한 시간을 갖는 중”이라며, “현재로서는 다른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스페이시와 함께 ‘하우스 오브 카드’를 작업했던 동료들 일부도 그를 성추행으로 비난했다. 로스 앤젤레스 카운티 검찰은 현재 스페이시의 1992년 성폭력에 대한 주장을 검토 중이다.

배우 가이 피어스는 최근 1997년에 그와 함께 ‘LA 컨피덴셜’을 촬영했을 때 스페이시가 그를 만졌다고 이야기했다.

“놀라운, 대단한 배우다. 음. 케빈과 일하는 게 조금 힘들긴 했다. 손버릇이 안 좋은 사람이다. 다행히 나는 14세가 아닌 29세였다.” 피어스의 말이다.

*허프포스트US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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