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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03일 15시 34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7월 03일 15시 37분 KST

일본에서 서바이벌 게임장을 운영하는 어떤 할머니의 이야기(사진)

'간지' 폭발

사진 속의 여성은 올해 76세인 사티에 할머니다.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에 사는 그녀는 SNS의 스타인 동시에 팬아트의 대상이고, 자신의 모습을 본 딴 LINE 스탬프를 갖고 있다. 심지어 일본의 밀리터리 장난감 브랜드의 모델이기도 하다. 아래와 같은 사진들 때문이다.

 

twitter/pontasan387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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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할머니는 왜 장난감 총을 들게 된 걸까?

사티에 할머니는 ‘키사부로’(喜三郎)란 이름의 서바이벌 게임장을 운영하는 사람이다. 일본 ‘IT Media’에 따르면, 이 게임장의 공식 트위터는 그동안 서바이벌 게임용 총을 들고 있는 할머니의 사진을 자주 올렸다. 총을 든 채 카메라를 바라보는 할머니의 모습에 많은 사람이 열광했다.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지만, 어떤 사진에서는 귀엽고 또 다른 사진에서는 카리스마가 있는 모습을 좋아한 것이다.

 

할머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자, 실제 이 게임장을 찾아오는 사람도 늘어났다고 한다. 실제로는 매우 온화하고 상냥한 할머니라고 한다.

twitter/pontasan387957

서바이벌 게임장 ‘키사부로’는 2018년 4월 29일에 문을 열었다. 오픈 전날은 할머니의 생일이었는데, 그날 저격수들이 쓰는 총을 본뜬 장난감을 들고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됐다. ‘키사부로’는 아버지의 이름에서 따온 이름이다. 그녀의 아버지가 만주 사변을 겪으면서도 살아남았던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래에서 사티에 할머니의 더 많은 사진을 볼 수 있다.

twitter/pontasan387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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