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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스탱 트뤼도가 18년 전의 성추행 혐의에 대해 드디어 말하다

당시 그는 총리의 아들로 이미 유명했다.

ⓒLARS HAGBERG via Getty Images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8년 전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크레스턴의 음악 페스티벌에서 여성의 몸을 더듬었다는 혐의에 대해 7월 1일 발언했다.

“나는 크레스턴에서의 그 날을 잘 기억하고 있다. 나는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그 날 부정적인 교류가 있었다는 기억은 없다.”

익명의 기자가 2000년에 크레스턴 밸리 어드밴스라는 지역 신문에 쓴 글의 사진을 한 트위터 유저가 올리면서 트뤼도의 혐의가 6월에 다시 재기되었다. 당시 28세의 교사이던 트뤼도가 2000년에 코카니 서밋 음악 페스티벌에서 여성 기자의 몸을 만졌다는 내용이었다.

@JustinTrudeau 총리가 2000년에 여성 기자를 만졌다는 혐의에 대해 발언하고, #Sask (서스캐처원) 의 주도 리자이나의 @evrazna 노동자와 가족들을 방문하여 철강과 의회에 대해 언급했다.

 

해당 신문 기사에서는 트뤼도가 성추행 후 기자에게 “미안하다. 당신이 전국지 기자인 줄 알았다면 이렇게 노골적으로 다가가지는 않았을 것이다.”라고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트뤼도는 총리는 아니었으나 1970년대와 80년대에 15년 동안 캐나다 총리였던 피에르 트뤼도의 아들로 이미 유명했다. 당시 트뤼도는 애벌랜쉬 재단(Avalanche Foundation) 모금을 위해 코카니 서밋을 찾았다. 트뤼도는 동생 마이클이 1998년에 산사태로 숨진 이후 이 재단과 손을 잡았다.

해당 기사에서는 트뤼도가 다음 날 기자에게 “부적절하게 만진 것”을 사과했다고 한다.

“전 총리의 아들이라면 공공 사교에서 무엇이 옳고 틀린지를 알아야 하지 않을까? 공인으로서의 생활 경험이 많았던 그가 낯선 젊은 여성을 더듬는 것은 상대가 누구이든, 상대의 직업이 무엇이든, 장소가 어디든 적절한 에티켓이 아니라는 걸 배우지 못했단 말인가?” 익명의 기자가 쓴 기사이다.

2000년에 크레스턴 밸리 어드밴스의 발행인이었던 발레리 본은 올해 CBS 뉴스에 익명의 이 기자가 트뤼도와의 사건에 굉장히 ‘괴로워했다’고 밝혔다.

“당시 대화의 기억을 기억하기로, 그녀는 그로 인해 동요해서 나를 찾아왔다. 그녀는 당시 일어난 일이 싫었다. 캐나다 커뮤니티에 알려진 사람과 관련된 일이었기 때문에 그녀는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알 수 없었다.”

본은 또한 자신이 “그것을 성폭력으로 분류하거나 규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크레스턴 밸리 어드밴스의 에디터였던 브라이언 벨은 기자가 “그로 인해 트라우마를 입거나 심란해 하지는 않았으나, ‘당시 있었던 일을 결코 반기지 않았으며 분명 부적절했다’고 여러 번 말했다”고 CBS 뉴스에 전했다.

*허프포스트US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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