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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03일 09시 48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7월 03일 09시 51분 KST

멕시코 감독이 네이마르의 '오버액션'에 분노하며 한 말

네이마르도 멕시코의 플레이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Fred Lee via Getty Images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1골1도움으로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멕시코는 이번 월드컵에서도 ‘8강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멕시코 감독이 네이마르의 ‘오버액션’에 불평을 드러냈다.

브라질은 2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의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대회 16강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후반전 네이마르와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연속골로 브라질이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의 MOM(맨오브더매치)은 네이마르에게 돌아갔다. 그는 후반 6분 선제골을 만들었고 종료 직전 피르미누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멕시코는 거친 플레이로 네이마르를 막으려 했지만 저지하지 못한 채 짐을 싸야 했다.

최고의 플레이어인 만큼, 경기 내내 멕시코 선수들과 네이마르 간의 충돌이 있었다. 경기 내내 네이마르는 반칙에 시달렸으나, 동시에 과한 액션으로 시간을 지연시키기도 했다. 특히 후반 26분 터치라인 바깥에서 미겔 라윤에게 발목을 밟혔을 때 네이마르는 약 2분 간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에 오소리오 감독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축구의 수치다. 한 명의 선수 때문에 우리는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사람들이, 모든 아이들이 보고 있다. 연기를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오소리오 감독은 ”네이마르의 행동이 멕시코의 속도, 스타일에 영향을 미쳤다”며 ”특히 심판 개입이 너무 많았다”고 분노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오히려 멕시코의 거친 플레이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네이마르는 ”그들이 나를 밟았다. 이는 불공평한 일이다.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응수했다. 또 ”나는 상대의 태도나 축구 스타일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비난이나 칭찬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멕시코의 축구 스타일은 무엇보다도 나를 부상입히고 약하게 만드려는 시도”라고 지적했다.

치치 브라질 감독도 ”(라윤이) 네이마르를 밟았다. 화면을 통해 봤다”며 ”네이마르는 이전 경기에 이어 이날도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옹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