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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맨쇼' 음바페 평점 9.8점.. 메시 7.9점

  • 이진우
  • 입력 2018.07.01 01:36
  • 수정 2018.07.01 01:46

음바페가 최고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음바페는 지난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시작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포함해서 맹활약하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프랑스는 8강에서 우루과이-포르투갈전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두 팀은 월드컵에서만 11번이나 맞붙었다. 상대 전적은 아르헨티나의 우위(6승 3무 2패). 하지만 최근 기세에서는 프랑스가 웃어준다. 조별리그 1위(2승 1무)로 무난하게 16강을 통과한 프랑스와 달리 아르헨티나는 힘겹게 2위(1승 1무 1패)로 합류했다. 결국 기세대로 프랑스가 아르헨티나를 격침시키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는 말 그대로 음바페의 쇼였다. 1998년생의 10대 소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말도 안되는 실력을 경기장서 보여줬다. 그는 전반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으며, 후반 멀티골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음바페는 ‘축구 황제’ 펠레 이후 최초로 월드컵서 멀티골을 기록한 10대로 남게 됐다. 앞서 8강에서 메시와 호날두의 라이벌 대전이 기대됐지만, 음바페가 먼저 메시의 러시아 월드컵 꿈을 접게 만들었다.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음바페에 평점 9.8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기렸다. 2개의 도움을 기록한 메시는 7.9점에 그쳤다. 

후반 39분 메시가 페널티 박스안에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기회를 놓쳤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추가 시간 아구에로가 추격골을 터트렸지만 시간이 없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4-3 프랑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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