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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커뮤니티 '축사국' 측이 '계란 투척' 의혹을 반박했다

앞서 귀국한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향해 계란이 날아왔다.

ⓒ뉴스1

29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꺾었지만 16강 진출에는 실패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공항에 나온 500여명의 팬들은 이들을 반겼으나, 일부 팬이 인터뷰를 하는 손흥민을 향해 계란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의 배후가 축구 커뮤니티 ‘축사국(축구를 사랑하는 국민)‘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앞서 ‘축사국’ 게시판에 계란 투척을 모의한 글이 캡처돼 공개됐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축사국 측은 이 주장에 즉각 반박 입장을 냈다. 축사국 측은 홈페이지에 긴급 공지문을 올려 ”축사국은 공항에서 계란 투척 및 집회를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또 ”지금 카페에 처음 보는 닉네임들이 500여명 이상 갑자기 몰려들었다. 회원가입은 약 400명 가까이 10분 동안 들었다. 어느 단체의 조직적 움직임으로 판단된다”라며 ”축사국 내의 자작극을 꾸며 언론이 저희 카페 게시글을 캡처해 뿌릴 가능성이 있는 테러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축사국 측은 ”모든 부분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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