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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WC 조별리그 베스트 11 선정...모드리치-쿠티뉴-케인과 함께 뽑혀

대표팀 하드캐리

월드클래스 그 자체. ‘수호신’ 조현우가 월드컵 조별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Sergei Savostyanov via Getty Images

 

한국의 수호신 조현우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블리처리포트 풋볼’이 선정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조현우는 이번 월드컵 신태용호의 최고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당초 No.3 골키퍼로 예상됐지만 깜짝 기용된 신태용호부터 엄청난 선방으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지는 멕시코전에서도 연이은 선방으로 주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조현우 활약의 백미는 마지막 3차전 독일전이었다. 한국은 독일에게 점유율울 내줬지만 처절한 육탄 방어로 버텼다. 홍철-김영권-윤영선-이용도 분전했지만 특히 최후방의 조현우의 선방이 눈부셨다. 디펜딩 챔피언을 제압한 카잔의 기적은 조현우의 선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osen

 

조현우는 독일전을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FIFA가 주관하는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되는 영광도 누렸다. 독일은 이날 26개의 슈팅을 때리며 맹공을 퍼부었다.

상대 공세 앞에 조현우는 6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독일을 막는 철벽이 됐다. 그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13개의 세이브로 3위(1위 멕시코 오초아 17개, 2위 덴마크 슈마이켈 15개)에 올랐다.

블리처리포트 역시 조현우의 활약을 인정해서 조별리그 베스트11에 선정했다. 한편 수비진에는 페르난데스(러시아) - 고딘(우루과이) - 그란크비스트(스웨덴) - 사발리(세네갈)이 뽑혔다.

중원에는 캉테(프랑스) - 모드리치(크로아티아) - 쿠티뉴(브라질)이배치됐다. 공격진은 암라바트(모로코)-케인(잉글랜드)-이스코(스페인)가 활약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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