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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는 한국에 정말 감사한 나머지 한국행 항공권도 할인했다

¡Te amamos Corea!

  • 백승호
  • 입력 2018.06.28 12:14
  • 수정 2018.06.28 13:06

멕시코가 정말 기쁜가 보다. 27일 새벽에 열린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멕시코는 스웨덴에게 0-3 참패를 당했다. 예상대로라면 독일이 한국에게 승리를 가져갔을 경우 멕시코는 골득실에서 밀려 16강에 탈락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변이 일어났다. 한국이 독일을 이겼다. 무려 2-0이라는 넉넉한 스코어로. 한국의 승리로 멕시코는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멕시코는 16강 진출이 결정되자마자 한국 대사관으로 달려가 한병진 공사를 목말을 태우고 ”한국인 형제여, 당신은 이미 멕시코인이다”라는 노래를 부르며 감사를 표했다.

멕시코의 감사행렬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허프포스트 멕시코 에디션은 ‘한국이 멕시코에 안겨준 대단한 일들 6가지’라는 기사를 통해 K-Pop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까지 칭찬하고 나섰다.

 

 

여기에 멕시코 최대 항공사인 아에로 멕시코는 ”우리는 한국을 사랑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멕시코발 한국행 비행기 20%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항공사명인 ‘아에로 멕시코‘를 ‘아에로 코리아’로 바꿔 게재하기도 했다. 아에로멕시코는 현재 서울행 비행기를 8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aero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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