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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가 밝힌 독일전 필승 전략이 고스란히 실행됐다

”시간은 약팀의 편”

ⓒ뉴스1

‘갓영표‘, ‘표스트라다무스‘, ‘문어영표‘, ‘초롱도사‘, ‘이작두’ 등으로 불리는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독일과의 3차전을 앞두고 필승 전략을 공개했다. 이 전략은 거짓말처럼 경기장에서 재현됐고, 기적이 일어났다.

그는 26일(현지시각) 결전 장소인 카잔 아레나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와 독일 중 어느 팀이 탈락했을 때 충격이 더 크겠습니까. 그렇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누가 유리한지 보이죠.”

그는 ”시간은 약팀의 편”이라며 ”그런 점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표 위원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독일의 부진을 예상했었다. 독일은 그의 예상대로 1승1패를 기록 중이었다.

당시 예상의 근거로 이 위원은 ”중앙 수비진인 마츠 후멜스와 제롬 보아텡이 나이가 들며 점차 꺾일 때고, 측면의 요나스 헥토어나 요주아 키미히는 경험이 많은 편이 아니다”라며 “건재한 선수들이 있지만, 조직력이 흔들릴 우려가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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