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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패 이튿날 이집트 축구 해설가가 심장마비로 쓰러졌다(영상)

결국 숨졌다.

ⓒMARK RALSTON via Getty Images

지난 25일(현지시각) 이집트는 2패를 안은 채 사우디아라비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렀다. 먼저 한 골을 넣었지만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추가시간 4분 ‘극장골’을 내주며 패했다. 이집트는 승점 1도 챙기지 못하고 3전 전패로 월드컵을 마감했다.

이집트의 유명 축구 해설가인 압둘 라힘 무함마드는 경기 이튿날 이집트 카이로의 국영 TV에 출연해 경기 분석을 할 예정이었다. 이집트 투데이에 따르면 그는 방송국에서 심장에 통증을 느꼈다.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튿날 숨졌다. 이집트 투데이는 ”경기를 보면서, 또 경기가 끝난 뒤 그가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엑토르 쿠페르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그의 사망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쿠페르 감독은 ”우리 팀의 패배가 그의 사망 원인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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