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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매체 선정 '섹시한 축구 선수' 중 가장 많이 언급된 한국 선수

성경책을 읽는 큰 키의 스트라이커.

  • 김현유
  • 입력 2018.06.27 15:49
  • 수정 2018.06.27 15:50
ⓒChung Sung-Jun via Getty Images

전 세계가 월드컵으로 뜨겁다. 월드컵을 앞두고 세계 각국 다양한 매체에서는 ”가장 핫한 축구선수 15″, ”상상 속 남자친구 삼고 싶은 섹시한 축구 선수 39″, ”월드컵 출전국의 핫한 축구선수 32: 응원해야 할 이유” 등의 기사를 쏟아냈다.

이런 기사들의 대부분이 외모로 선수를 판단한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주관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포르투갈에서 최고로 핫한 선수는 W매거진에서는 안드레 실바이고, 팝슈가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피플지에서는 독일에서 가장 섹시한 선수가 요나스 헥터라고 하는데 보그에서는 마츠 훔멜스라고 한다.

그러나 한국 선수 중 가장 섹시한 선수를 묻는 질문에는 대부분의 매체가 한 사람을 꼽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신욱이었다.

W매거진이 김신욱에 대해 내린 평가는 다음과 같다.

김신욱은 197cm의 장신이지만, 그것만으로 유명한 것은 아닙니다. 그는 게임 전에 성경을 읽는다는 이유로 팀 동료들로부터 ”크리스천 브라더”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앞서 소개한 선수들 중 일부가 마약 등 불미스러운 사건에 얽혀 있는데, W는 그렇게 나쁜 놈들만 좋아하는 게 아니랍니다. ‘크리스천 브라더’ 같은 고결한 남자도 멋있다구요.

김신욱에 대한 MEAWW의 평가는 이렇다.

김신욱은 정말 쿨한 스트라이커예요! 197cm의 장신은 그의 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해 주죠. 그는 매우 잘 생긴 한국인이며, 근사한 황갈색 피부와 잔근육을 갖고 있답니다.

김신욱은 피플지가 선정한 ”상상 속 남자친구 삼고 싶은 섹시한 축구 선수 39″중 19위에 오르기도 했다. 엘르는 세 명의 한국 선수를 ‘핫’하다고 꼽았는데, 김신욱은 이 리스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있었다. 더컷은 김신욱을 ”우리를 사랑에 빠지게 만들 월드컵 출전 선수” 중 하나로 꼽으며 ”쿨한 스트라이커이자 성경책을 읽는 매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보그에서는 손흥민을, 팝슈가에서는 기성용을 ‘한국의 가장 핫한 선수‘로 꼽았다. MEAWW는 김신욱과 함께 조현우를 소개하며 ”스웨덴전에서 활약한 골키퍼로, BTS 등 한국 아이돌에 반한 세계인들에 ‘멋진 한국인’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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