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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조별예선 D조 최종순위에서 발견된 기막힌 우연

주문을 외는 것 같기도 하고

어느덧 월드컵 32강 3차전 경기 절반이 끝났다. A조에서 우루과이와 러시아, B조에서 스페인과 포르투갈, C조에서 프랑스와 덴마크, D조에서 크로아티아와 아르헨티나가 16강 진출팀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아직 두 경기만 마친 G조의 벨기에와 잉글랜드도 3차전 경기와 상관없이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한국도 27일 밤 11시부터 독일과 예선 3차전을 펼친다. 경우에 따라서는 16강에 진출할 수도 있다. 이미 앞선 두 경기 모두 패했지만 불씨는 살려놨다.

예선 D조의 경우 27일 새벽 세시에 3차전을 끝마쳤다. 아르헨티나가 나이지리아를 꺾으며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고 크로아티아는 예선 전승으로 가볍게 조 1위로 마무리했다. 그런데 D조의 최종 순위 결과에서 재밌는 광경이 연출됐다.

일단 예선 D조는 한글 국가명으로 모두 다섯 글자다. 이름이 다섯 글자인 팀이 한 조에 배치된 것도 흥미로운데 이를 순위별로 나열하면 마치 끝말잇기 같은 결과가 나온다. 크로아티아르헨티나이지리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르헨티나이지리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르헨티나이지리아이슬란드 ⓒNAVER

 

 

만약 후반 41분에 아르헨티나가 극적 역전골을 넣지 못했다면 나올 수 없는 결과였다. 조2위로 16강에 진출한 아르헨티나는 30일 밤 11시에 프랑스와, 크로아티아는 2일 새벽 3시에 덴마크와 16강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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