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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상복합아파트 건설현장 화재로 최소 27명 부상하다

2명은 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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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0분쯤 세종시 새롬동 행정중심복합도시 2-2 생활권 H1블럭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와 2단계를 연이어 발령하고 헬기 2대와 소방차 36대, 진화인력 120여명을 동원해 이 시각 현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 당시 아파트 건설현장에는 인부 160여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대부분 대피하거나 높은 층으로 몸을 피했다가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이들 가운데 27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소방당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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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현재 진화작업과 함께 인부 4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는 현장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인명수색도 벌이고 있다.

임동권 세종소방서장은 현장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169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지하에 인부 4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과 인명수색이 끝나는 대로 ”지하 주차장 쪽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현장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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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