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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린치는 "트럼프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 중 하나’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는 공화당 지지자는 아니다.

ⓒErnesto S. Ruscio via Getty Images

2017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모어 산에 자신의 얼굴이 들어가면 어떨지 이야기했다가 조롱을 받았다. 하지만 그건 지나친 야망이 아니었는지도 모르겠다.

‘트윈 픽스’를 만든 데이비드 린치 감독(72)의 의견에 따르면 그렇다.

6월 23일에 린치는 가디언에 트럼프가 자신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훌륭한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나는 별로 정치적인 사람은 아니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자유는 정말 좋아한다. [트럼프는] 정말 여러 가지를 끊어 놓았기 때문에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 중 하나로 남을 수도 있다. 누구도 지적인 방식으로 그에게 맞설 수가 없었다.”

린치는 2016년 대선 당시는 버니 샌더스를 지지했으며, 샌더스가 민주당 후보가 되지 못하자 게리 존슨에 투표했다. 그러니 린치가 트럼프-공화당 지지자는 아닐지 몰라도, 정부에 대한 트럼프의 기여가 보다 효율적인 통치를 할 수 있을지 모를 외부인들에게 문호를 열 수는 있다고 생각하는 건 사실이다.

“이른바 우리의 지도자라는 사람들은 미국을 나아가게 하지 못했고 아무 일도 해내지 못했다. 어린 아이들 같았다. 트럼프는 (그들이 못한) 모든 걸 보여주었다.” 린치의 말이다.

*허프포스트us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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