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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혁 북한 철도성 부상이 "민족 동맥 잇자는 의지에는 곡선이 없다"고 말했다

"두 줄기 궤도에는 곡선이 있지만은"

김윤혁 북한 철도성 부상이 26일 남북간 철도협력 관련 ”두 줄기 궤도에 곡선이 있을 수 있지만 민족 동맥을 하나로 이어나가는 쌍방의 마음과 의지에는 곡선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부상은 이날 오전 10시쯤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철도협력 분과회의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가 이렇게 만나기까지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북남 철도협력 사업에서 쌍방의 마음과 의지는 변함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남북은 이날 회의에서 남북 경의선·동해선 철도 연결과 북한 철도 현대화 문제를 논의한다. 김 부상은 북측 단장으로 참석했다. 

김 부상은 ”이것은 북남 철도 협력 사업에서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는 거창한 전개도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경제 사업에서 철도는 경제의 선행관이라고도 말하고 북남 철도 협력 사업이 견인기와 같은 이런 역할을 한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북간 철도 관련 논의를 하는 것은 2008년 1월29~20일 개성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에서 열린 남북 철도협력분과위원회 제1차 회의 이후 약 1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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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북 #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