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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흡연실은 폐쇄되지 않는다

한국공항공사가 전국 공항의 흡연실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포공항의 국내선 실내 흡연실 2곳은 폐쇄되고 국제선 실내 흡연실은 이중문이 설치되는 등 시설이 보강된다. 국내선 흡연실이 폐쇄되는 대신 야외 흡연실 3곳이 신설된다.

 

ⓒLaraBelova via Getty Images

 

김해공항에서도 실내 흡연실 3곳이 폐쇄되며 제주, 청주, 무안, 광주, 여수, 양양 등지에서도 공항의 실내 흡연실이 사라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의 이같은 방침에 제주공항은 국내선 실내 흡연실을 존치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지만 공사 측이 제주공항에 대해서만 예외를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흡연실이 계속 유지된다. 인천공항공사 측 관계자는 ”(흡연실) 시설 유지보수는 계속되겠지만 폐쇄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공사는 한국공항공사와는 별개의 기업으로 인천국제공항만을 운영하는 공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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