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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이종수 前소속사 대표 "美 카지노 취직? 근황 몰라..연락두절"

앞서 '사기 논란', '도박설' 등이 불거졌다.

‘사기 혐의’로 피소됐던 이종수가 미국의 한 카지노에 취직해 일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전 소속사 측이 ”근황에 대해선 전혀 모르고, 지금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고 밝혔다.

25일 오전 이종수의 전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대표는 OSEN에 ”이종수의 근황을 모른다. 지난 4월 이종수가 보낸 메일을 받은 이후 다시 연락이 끊겼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한 매체는 사기 혐의로 피소된 후 행방이 묘연했던 이종수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디너 지역에 있는 한 카지노에서 프로모션 팀의 호스트로 근무 중이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종수는 카지노 손님을 응대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집은 물론 개인 자동차도 있어 큰 어려움없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SEN

이에 대해 전 소속사 대표는 OSEN에 ”오전에 기사를 봤는데, 미국 생활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이미 이종수와 매니지먼트 업무를 정리했기 때문에, 우리가 특별히 신경 써서 챙길 부분은 없다. 이종수의 가족과도 연락하는 상태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종수는 지난 4월 5일 사기 혐의로 피소된 지 8일 만에 자신의 입장을 드러냈다.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측에 메일을 보내 자신을 둘러싼 사기 혐의를 언급한 것. 그는 메일을 통해 기사들이 과장돼 있다며, 무척 억울한 심정을 보였고, ”난 사기꾼이 아니다. 죽고 싶다”며 괴로운 마음을 내비쳤다.

당시 이종수는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밝혔으나, 이때도 소속사에 메일만 보냈을 뿐, 핸드폰이나 유선 전화기 등으로는 소통하지 않았다. 자신의 억울한 부분만 강조했다.

이후 소속사 측은 ”이종수와 여전히 연락이 되고 있지 않다. 계속 연락이 없는 상태라 매니지먼트 업무를 중단하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했다”며 공식 입장을 냈다.

한편, 지난 3월 이종수가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하고 85만 원을 받은 뒤 잠적한 사실이 알려졌고, 이에 소속사 측은 고소인에게 피해액을 변상, 고소취하를 했다. 이와 함께 인터넷 방송에서 채권자 A씨는 이종수에게 3천만 원을 빌려줬다면서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고, 동시에 이종수의 도박설도 불거져 논란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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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연예 #문화 #이종수 #사기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