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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이번 월드컵에서 깰 수 있는 기록들

그에겐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가 경기마다 최고의 기량을 뽐내며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이번 월드컵은 그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다. 자연스레 호날두가 이번 월드컵에서 어떤 기록까지 달성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 축구 통계사이트 ‘스쿼카’는 호날두가 깰 수 있는 기록들을 정리했다.

 

 

ⓒMaddie Meyer via Getty Images

1. 한 대회 최다 골을 기록한 포르투갈 선수

지금까지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사람은 전설의 에우제비우다. 그는 1966년 영국 월드컵에 출전해 총 9골을 기록하며 월드컵 득점왕에 올랐다. 예선전 두 경기를 치른 호날두는 현재 네 골을 기록하고 있다. 추세로는 충분하다. 포르투갈이 어디까지 오르느냐가 문제다.

2. 포르투갈을 우승시킨 첫번째 주장

포르투갈은 아직 월드컵에서 우승한 기록이 없다. 월드컵은 7번 나갔고 1966년과 2006년에 4강에 진출했다.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포르투갈이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한다면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우승을 이끈 최초의 주장이 된다.

 

3. 포르투갈 최초의 골든볼 수상자

골든볼은 월드컵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한다. 월드컵을 취재한 세계 각국의 기자단을 상대로 실시한 투표에서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만 주어지는 영광스러운 상이다. 아직 포르투갈 선수는 한번도 받은 적 없다. 만약 포르투갈이 분투해서 결승까지 올라간다면 호날두에게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4. 한 대회 최다 MOM(Man of the Match) 기록

호날두는 스페인과의 1차전, 모로코와의 2차전에서 모두 MOM으로 선정됐다. 최다 기록은 4회로 2010 남아공 대회 베슬러이 스네이더(네덜란드), 2014 브라질 대회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달성했다. 이미 최고 기록의 절반을 달성한 만큼 남은 경기에서 최고의 기량으로 승리해 MOM에 선정된다면 이 기록도 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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