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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21일 11시 05분 KST

디즈니가 폭스를 갖기 위해 약 79조원의 인수가를 제시했다

원래 제시한 금액보다 35% 많은 금액이다.

Drew Angerer via Getty Images

21세기 폭스가 매물로 나온 후 인수전에 뛰어든 회사는 두 곳이다. 디즈니와 NBC유니버설의 모기업인 컴캐스트. 디즈니는 원래 주식 524억 달러(약 57조9806억원)을 제시했었다. 그런데 컴캐스트가 지난주 현금 650억 달러(71조9225억원)을 제시했다. 여기에 디즈니가 더 과감한 베팅을 했다.

6월 2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새로운 인수가를 제시했다. 무려 713억 달러(78조8935억원)이다. 디즈니가 기존에 제시한 인수가보다도 35% 상승한 금액이다. 주주들에게 현금 50%와 주식 50%를 제공한다는 계획인데, 여기에 디즈니는 138억 달러에 달하는 폭스의 부채까지 껴안겠다고 제시했다. 실제 거래 규모는 약 851억 달러(94조 1632억원) 정도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폭스도 디즈니의 새로운 제안이 “(컴캐스트에 비해) 우수한 제안”이라고 밝혔다. 아직 이에 대해 컴캐스트 쪽은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이로써 폭스를 둘러싼 인수전에서 현재로서는 디즈니가 앞서가는 상황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6월 19일, 두 회사가 대략적인 합의에 도달했으며 디즈니 최고경영자인 밥 아이거와 폭스의 최대 주주인 루퍼트 머독이 직접 만나기도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