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8년 06월 20일 16시 12분 KST

유니클로 회장은 회사를 자식들에게 물려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자식들에게도 말했다고 한다

세계적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 회장 야나이 다다시는 지난 19일 일본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후계자에 대해 ”후계자는 사원 중에서 고를 것이며, 외부에서 영입한 인사가 최고경영자(CEO)가 될 일은 없다”고 단정했다.

 

Issei Kato / Reuters

 

야나이 회장이 후계자에 대해 말을 꺼낸 이유에 대해 ”내가 원맨(독재자)이 됐다던가, 아들들을 후계자로 세우려고 하는 게 아닌가 하는 견해가 시장에 있었기 때문”이라며 ”장남과 차남에게는 주주로 살라고 전해놨다”고 덧붙였다.

야나이 회장은 후계자의 선택함에 있어 ”내 후계자가 집행임원에서 나올지 어떨지는 모르겠다”며 ”경영자에게 필요한 건 보편적 가치관과 실행력이며, 지금의 유행이 무엇이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아는 인물”이라고 기준을 세웠다.

야나이 회장은 또 ”나 혼자 모두를 파악할 수 없고 현지에서 각각 리더가 확실하게 경영을 해줘야 한다”며 ”내가 생각한 경영 방침에 따라 해주면 된다”는 설명도 이어갔다.

야나이 회장은 자신의 경영철학에 대해 ”축구처럼 선수 개개인을 강하게 만들어 팀으로 경영하는 이미지”라며 ”지금 집행임원에 젊은 사람들을 많이 넣어 경영진의 신진대사를 하게 하고 있다”며 ”동시에 오래된 경영자들도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