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8년 06월 20일 14시 07분 KST

캐나다 의회가 마리화나(대마초)를 합법화하다

G7 국가 중 최초로 오락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는 국가!

Chris Wattie / Reuters

6월 18일 월요일, 캐나다 하원은 마리화나 합법화 법률을 통과시켰다.

이제 상원의 표결만이 남아있다. 빠르면 6월 19일에 상원 표결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더 글로브 앤드 메일이 보도했다.

캐나다는 G7 국가 중 최초로 오락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는 국가가 될 전망이다. 미국의 경우 일부 주에서는 마리화나가 합법이나, 연방법 상으로는 불법이다.

캐나다 자유당 국회의원 빌 블레어는 CTV 뉴스에서 이번 주에 법률이 통과된다면 9월에는 마리화나가 합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지난 달에 블룸버그 뉴스 인터뷰에서 늦여름이라고 밝힌 일정과 비슷한 시기다.

상원에서도 이 법이 통과된다면 총독을 통해 국왕의 재가를 얻게 된다. 트뤼도 내각 측은 법률 시행 일정을 정하게 된다. 현재 법률은 효력을 발휘할 때까지 8~12주 정도가 걸리는데, 각 지역이 준비할 시간을 주기 위함이라고 CBC는 보도했다.

Chris Wattie / Reuters

하원 의원들 일부는 아이들이 마리화나를 얻지 못하게 하는 방법, 조직 범죄와 교통 사고 대처 등을 우려했다. 현재 법률은 마리화나 재배, 소지, 18세 미만에게의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피터 하더 의원은 다른 의원들이 이 법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의구심을 품은 것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의회에서 이 법을 연구하느라 굉장히 많은 노력을 들였음을 생각할 때, 이번 결과가 일부에겐 실망스러움을 이해한다. 정책적 관점과 개인적 가치에 깊이 뿌리내린 실망임을 알고 있다. 투표 결과가 어떻게 되든, 이러한 의견 차이는 투표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허프포스트US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