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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보고서: UFO가 거대한 해저 물체와 만남을 시도했을 수도 있다

군은 이 보고서 내용을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14년 전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미군이 목격한 UFO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이 나오고 있다.

2004년의 ‘틱 택’ UFO 사건(빠르게 움직이는 흰 물체가 틱 택 민트 사탕과 닮아서 붙은 이름)은 작년에 뉴욕 타임스워싱턴 포스트최초로 보도했다.

CBS의 라스 베이거스 계열사인 KLAS는 2009년에 ‘군 내부용으로 만든’ 보고서를 입수했다. 2004년 말에 2주에 걸쳐 이례적 비행 물체(anomalous aerial vehicles; AAVs)와 있었던 여러 차례의 교류를 자세히 담은 서류다. AAV가 목격과 감지를 피할 수 있었던 빠른 속도와 뛰어난 은폐 능력도 다루고 있다.

“AAV는 몇 초 만에 약 6만 피트에서 약 50피트까지 ‘아주 빠르게’ 하강했다.”고 한다.

파일럿들은 물 속에도 무언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 파일럿은 미식축구 경기장 정도 크기의 물체를 보았다고 한다.

“지름이 50~100미터 정도 되어보였고 둥글었다. 파일럿의 시야에서 파도가 하얗게 이는 곳은 거기 뿐이었고, 잠수함이나 가라앉는 배처럼 무언가 빠른 속도로 잠수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 부분은 ‘해수면 바로 아래에 있는 암초나 섬’ 주위의 물과도 비슷했지만, 그 파일럿은 멀어져 가며 바다가 잠잠해진 것을 볼 수 있었다. 파도를 일으킨 것이 무엇인지 보지는 못했지만, AAV 때문일 수 있다고 보고서에는 밝히고 있다. AAV는 은폐 중이었거나 ‘인간의 눈으로는 볼 수 없어서’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다른 파일럿은 AAV 아래의 해수면 움직임이 “거품이 든 파도 같아 보였고 마치 물이 끓는 것처럼 거품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인근에 있던 잠수함은 바닷속에서 평소와 다른 것을 감지하지 못했다. 만약 태평양 속에 정말로 물체가 있었다면 “우리 센서의 뛰어난 성능을 고려할 때, 굉장히 앞선 능력을 가진 것”이라고 한다.

ⓒHuffPost

한 항공기 승무원은 이 사건을 보고하며 “굉장히 조롱을 당했다”고 한다.

군은 이 보고서의 내용을 일체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으며, 2015년 목격에 대한 3월 영상에 대해서도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미 국방부의 비밀 UFO 프로그램은 외계인이 지구를 방문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결론내렸다. 작년에 뉴욕 타임스가 이에 관해 보도하며 ‘틱 택’ UFO 영상을 공개했을 때 센세이션이 일었다. 그러나 UFO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전 군 정보 장교 루이스 엘리존도는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정보가 있다고 말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우리 외에 다른 존재가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고 믿는다.” 엘리존도가 작년 12월에 CNN에서 한 발언이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미군이나 해외 정부의 신기술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허프포스트US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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