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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와 제이 Z가 ‘Everything Is Love’ 앨범으로 모든 루머에 답했다

이 깜짝 앨범은 정말 솔직하다.

ⓒYOUTUBE

비욘세와 제이 Z는 ‘Everything Is Love’ 앨범으로 사랑, 가족, 불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 모든 소재를 다루었다.

 

6월 16일에 ‘더 카터스’란 이름으로 발표한 이번 앨범에는 총 9곡이 수록되어 있다. 청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들이 낸 다른 앨범들과는 달리, 애플 뮤직과 스포티파이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이들 부부를 둘러싼 루머와 이슈들에 대한 곡들도 있다. 자세한 분석을 이 글에 담았다.

 

제이 Z의 부정과 ‘사생아’ 루머에 대해:

비욘세의 앨범 ‘Lemonade’에서는 제이 Z의 부정을 단도직입적으로 다루었다. ‘Sorry’에는 “그는 내가 없을 때만 나를 원해 / 머릿결이 좋은 베키에게 전화하는 게 나을 걸.”과 같은 가사가 등장한다. 제이 Z가 작년에 낸 ‘4:44’에 사과를 담긴 했으나, ‘Everything Is Love’에서 보다 명확하게 밝혔다.

 

‘Heard About Us’에서 제이 Z는 자신이 라미르 새터스와이트의 아버지라는 루머를 단호히 부정한다. “잘 나가는 빌리 진, 천 번째 말하는데 걔는 내 애가 아니야 / 온라인에서는 놀리려고 나를 아빠라고 부르지 / 아빠라는 말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선 안돼 / 그건 너무 유명해, 우린 사실 유명인처럼 굴지도 않아.” 제이 Z의 랩이다.

‘LoveHappy’에서 비욘세는 제이 Z의 경솔한 행동을 극복했다고 말한다. “넌 내게 어떤 짓들을 했지 / 넌 내게 어떤 짓들을 했어 / 하지만 사랑은 네 고통보다 깊고 난 네가 바뀔 수 있을 거라 믿어.” 그리고 제이 Z와 대화를 나누기까지 한다.

 

비욘세: “네가 먼저 잘못을 저질렀어, 우린 다시 결혼해야 했어.”

제이 Z: “이봐 진정해.”

비욘세: “우리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 맞지? / 내가 ...를 만났을 떄 널 죽이지 않은 게 다행이야…”

제이 Z: “내가 그녀를 어떻게 만났는지 알지 /  우리는 깨졌다 다시 합쳤어 / 그녀를 다시 얻기 위해 나는 무진 애를 썼어.”

 

‘Friends’에서 제이 Z는 이젠 불조차 비욘세 곁을 떠나게 만들 수 없다고 말한다. “내가 아내와 싸우고 있다면 난 집에 불이 나도 상관없어, 난 죽어 … 떠나지 않을 거야.”

 

수퍼볼 루머에 대해서 :

‘Apeshit’에서 제이 Z는 “나는 슈퍼볼을 거절했어 / 너에겐 내가 필요하고, 난 네가 필요없어 / 매일 밤 우리는 엔드 존에 들어가지 / NFL에 우리도 스타디움에 있다고 전해.”라고 랩했다.

 

올해 슈퍼볼 루머에 대한 언급임이 분명하다.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 출연을 수락하기 전 제이 Z가 제의를 거절했음을 암시하고 있다.

 

Tidal이 스트리밍 수를 속였다는 설에 대해:

퍼렐 윌리엄스가 참여한 ‘Nice’에서 비욘세는 제이 Z의 스트리밍 서비스 Tidal이 스트리밍 수를 속였다는 올해의 보도를 일축한다:

 

“참을성있게 내 끝을 기다려 / 내 성공은 수량화될 수 없으니까 / 스트리밍 숫자 따위 상관없어 / 그랬다면 레모네이드를 스포티파이에 올렸겠지 / 엿먹어, 엿먹어, 됐어, 엿먹어, 난 때려치울래 (아!)”

 

제이 Z의 최근 소송 건에 대해:

같은 노래 1절에서 제이 Z는 최근 몇 년 동안 겪은 법률 문제에 대해 말한다. 가장 최근의 건은 3월에 증권 거래 위원회에서 받은 소환장이었다:

 

“Yeah, 소환장과 경범죄는 엿이나 먹어 / 아레나 투어하느라 바빴어 / 여권에 도장이 잔뜩 찍혀서 살아있는 것 같아보여 / 나는 비행기에서 놀아, 돌아다니는 날 잡아 봐 / 온갖 문제로 날 법정에 끌고 가려고 하는데 / 그동안 마약을 운반해왔는데, 허 / 내가 흑인인 걸 다시 상기시켜주는군, 허 / 이렇게 말대답하는 나는 너무 거만한 거겠지, 허.”

 

*허프포스트Us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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