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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18일 10시 49분 KST

한국 직장인들은 연차를 60%밖에 사용하지 못한다

쉬.고.싶.다.

한국 대기업 직장인의 평균 연차 휴가 사용일수는 9.2일, 15일을 기준으로 평균 60%밖에 사용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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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는 근로기준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전국 직장인 71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 연차 사용 실태 설문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연차휴가를 다 사용하는 직장인도 응답자의 32%에 불과했다. 직장인 세명 중 두명은 자신의 연차휴가를 제대로 쓰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연차를 쓰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가 34%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많았던 이유는 ‘상사나 동료 눈치가 보여서(30%)‘, ‘연차 수당을 받기 위해서(22%)’ ‘다들 안 쓰는 분위기여서(14%)’ 등으로 사실상 반강제적으로 연차휴가를 쓰지 못하는 상황이 대부분의 이유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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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차를 소진하지 않은 직장인 중에서 “연차 미사용 수당을 전액 받았다”고 응답한 비율은 53%로, 절반은 연차 미사용 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차 사용량의 회사별 양극화 현상도 눈에 띈다. 평균 휴가 사용일수가 15일에 육박하는 회사가 있었던 한편, 연차 휴가 사용일이 하루에 머문 회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