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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18일 10시 27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6월 18일 10시 27분 KST

멕시코가 골을 넣은 직후, 멕시코시티에서 '인공지진'이 관측됐다

열광의 도가니.

Manuel Velasquez via Getty Images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예선 멕시코-독일 경기가 벌어진 18일 오전(현지시각), 멕시코시티에서 소규모 인공지진이 관측된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지리기후관측연구소는 멕시코시티에 설치된 최소 두 곳의 지진감지 센서에서 인공적으로 발생한 진동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이 기관은 진동 발생 원인이 ”대규모 점프” 때문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진동이 발생한 건 멕시코 대표팀의 이르빙 로사노가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상대로 골을 넣은 직후의 일이다. 로사노의 선제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멕시코가 우승후보 독일을 꺾은 것.

Christian Hartmann / Reuters
Carl Recine / Reuters

 

다만 엄밀히 따지자면 이날 감지된 진동을 지진으로 볼 수는 없다는 지적도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아르투로 이글레시아스 멕시코국립대 지구물리학연구소 연구원은 스페인 언론 엘파이스에 ”흩어져 있는 팬들의 활동” 때문에 지진이 유발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인간의 활동이 유발한 움직임이 지진계에 감지되기는 하지만 그것들은 예민한 진동계”라며 ”(관측)기기 바로 옆에서 사람이 점프를 해도 기록된다. 그러나 이게 지진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진이든 아니든, 멕시코 국민들의 기쁨과 감격은 아래 사진들에서 충분히 감지할 수 있다.  

Manuel Velasquez via Getty Images
Manuel Velasquez via Getty Images
Jam Media via Getty Images
Manuel Velasquez via Getty Images
RODRIGO ARANGUA via Getty Images
Manuel Velasquez via Getty Images
Manuel Velasquez via Getty Images
Gustavo Graf Maldonado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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