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가 공개된 가운데, ‘페미니스트‘를 앞세운 녹색당 신지예 후보가 1.5%의 예상득표율을 보였다. 신지예 후보는 ‘정치인이 되어 당신의 권력을 부수러 돌아왔다’는 슬로건으로 페미니즘을 앞세워 큰 호응을 얻었으나 선거 벽보와 현수막이 훼손되는 등 선거운동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또다른 녹색당 후보인 고은영 제주지사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 3.2%로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고은영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 ”강정마을과 끝까지 함께 할 후보, 제2공항에 끝까지 반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후보, 제주를 탐하고 권력과 결탁하여 개발을 밀어붙이는 힘센 자들에 맞서 제주를 지키는 데 모든 힘을 쏟아 부을 후보는 녹색당 고은영 밖에”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지예 후보 인터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