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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애즈 포크’ 출연 배우들이 종영 13년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동성결혼도, 입대도 불가능하던 시절.

ⓒEW

루킹’, ‘L 워드’, 점점 다양성을 포함해 가고 있는 라이언 머피의 쇼들이 있기 전에 ‘퀴어 애즈 포크’가 있었다.

동명의 영국 드라마를 바탕으로 했던 이 드라마는 게이와 레즈비언의 삶을 보여주는데 있어 새 지평을 열었다. 총 다섯 시즌 동안 방영되며, ‘퀴어 애즈 포크’는 특히 젊은 퀴어들에겐 진정한 통과의례였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최근 LGBTQ 이슈에서 게일 해롤드, 랜디 해리슨, 할 스팍스 등 원래 캐스트를 다시 모았다. 2005년 종영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종영된지 13년이 지났지만, ‘퀴어 애즈 포크’는 몰아보기는 젊은 시청자들을 통해 새로운 삶을 얻었다. 출연진과 제작진은 그들의 작품이 세월의 시험을 견딘 것을 감사히 여긴다.

“우리는 미국 TV에서 한번도 나온 적이 없었던 여러 이슈들을 다룰 기회로 보았다. 게이로서 우리는 진정한 우리 모습을 TV에서 보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에겐 아주 중요했다.” 제작자 론 코웬이 밝혔다.

“당시엔 결혼할 수 없었다. 군대에는 ‘묻지도 말하지도 말라’가 있었다. 14개 주는 아직도 동성애 금지법을 유지하고 있었다. 아주 적대적 분위기였다.”

테드 슈미트 역의 스콧 로웰은 “우리가 이걸 끝낸 게 90년쯤 전이다. 사람들은 아직도 이걸 처음으로 알게 되고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이건 작가들에게 있어 정말 멋진 찬사라고 생각한다 … 모두에게 이건 묘하게도 다큐-드라마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의하면 “윌 & 그레이스” 스타일의 리붓 이야기는 나온 적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에밋 허니컷을 연기하고 후에 프리폼에서 히트작 ‘포스터스’ 시리즈를 함께 만든 피터 페이지는 오리지널 다섯 시즌은 잊을 수 없다고 말한다.

“옷과 헤어스타일은 물론 달라졌지만, 감정적 이야기들은 영원하다. 나는 사람들이 처음에는 ‘퀴어’에 끌렸다가 ‘포크(folk 평범한 사람들)’에 반하게 된다고 곧잘 말한다.”

*허프포스트US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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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동성애 #퀴어 #퀴어 애즈 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