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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이 오늘의 만남을 영화에 비유했다

나름 위트...

  • 강병진
  • 입력 2018.06.12 12:18
  • 수정 2018.06.12 13:43
ⓒSAUL LOEB via Getty Images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확대회담에 들어간 가운데, 외신들은 간간히 나오는 두 정상의 발언을 보도하고 있다. 두 사람이 나눈 흥미로운 대화 중 하나는 역사적인 첫 악수 이후 단독회담장으로 걸어가면서 나눈 것이다. ‘블룸버그’와 CNN에 따르면, 백악관의 TV 취재단은 이때 대화의 한 대목을 엿들을 수 있었다.

당시 김정은 위원장의 옆에 있던 통역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건넨 말 중 하나는 아래와 같았다. 김정은 위원장의 말을 그가 전한 것이다.

“전 세계의 많은 사람이 이날의 만남을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보는 판타지의 한 형태로 생각할 겁니다.”

남북정상회담 생중계에서 목격한 김정은 위원장의 위트(“멀다고 하면 안되갔구나.”)가 드러나는 대화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답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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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북미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