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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09일 14시 17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6월 09일 14시 19분 KST

트럼프는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인권문제도 제기한다고 했다

"그 문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아마 아주 상세히 논의하게 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이달 12일 진행될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루겠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주요 7개국(G7) 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 전 백악관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그것(인권 문제)을 (화제로) 꺼낼 것”이라고 밝혔다. 

 

Christinne Muschi / Reuters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면담에서 북한의 인권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인권에 대해 이야기하진 않았다”며 ”그 문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아마 아주 상세히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할 필요가 없다는 전날 발언이 진지했는지 묻는 말에 대해서는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는 준비가 중요하다는 것을 항상 믿어왔고 내 평생을 들여 준비해왔다는 것”이라며 ”나는 내 평생동안 (북미정상회담을) 준비해왔다. 그런 보도는 전부 가짜뉴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다시피 일주일 준비로는 성공할 수 없다. 힐러리 클린턴에게 (지난 대선) 토론 때 어땠는지 물어봐라”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김정은과 만나 정상회담을 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면서도 ”많은 준비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곤 생각 않는다. 태도와 해결 의지의 문제”라고 언급한 바 있다.

캐나다행 비행기 안에서 무엇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비행기 안에서 할 일이 많다. 약 15개 박스 분량”이라며 ”여러분의 가짜 뉴스에 대한 대응 전화를 하느라 방해받는 일 없이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