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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하려는 당신이 알아야 할 5가지

내일 사전투표를 계획하고 있다면 가볍게 읽어보자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일주일(6월 13일) 앞으로, 사전투표는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사전투표를 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사람이 28.1%로 사전투표가 도입된 이래 제일 높은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사전투표는 201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때부터 도입되었는데. 4년 전인 2014년 6·4 지방선거 때 11.5%를 기록했고, 2016년 20대 총선 12.2%, 지난해 19대 대선 26.1%로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문재인 대통령도 사전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오는 8일 사전투표를 한다. 

전체 유권자의 1/3가량이 참여하게 될 이번 사전투표 전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을 정리해보았다.

 

 

ⓒ뉴스1

 

1. 사전투표는 본투표와 다르게 ”어디서든” 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전국 어느 곳에서든 가능하다. 출장 등으로 투표 당일 거주지에 있지 않거나 투표 당일 부득이한 사정으로 집을 벗어난 경우라면 사전투표를 이용하면 된다. 특히 직장인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회사 근처 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이에 반해 본투표는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는데 이 차이점 때문에 사전투표 참여율이 계속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2. 신분증은 무조건 챙겨야 한다

이건 본투표나 사전투표나 똑같다. 중복투표, 대리투표 등 선거부정을 막기 위해서 신분확인 절차는 필수적이다. 투표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명서야 한다.

 

3. 이틀간 여섯시까지 진행된다

투표는 6월 8일, 6월 9일. 오전 여섯시부터 오후 여섯시까지다. 2014년부터 꾸준히 사전투표를 해왔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많이 붐비지는 않는다.

 

 

지방선거의 경우 두번에 걸쳐 투표를 진행한다. 1차로 시·도지사 선거(흰색), 교육감 선거(연두색), 구·시·군의 장 선거(계란색)를 2차로 지역구·시·도의원 선거(연두색), 지역구 구·시·군의원 선거(청회색), 비례대표 시·도의원 선거(하늘색), 비례대표 구·시·군의원 선거(연미색)를 한다.

 

4. 투표용지는 총 7장이다(최대 8장)

지방선거는 한꺼번에 여러 선거를 진행하므로 투표용지가 많다. 이번 선거의 경우는 광역단체장(시도지사), 기초단체장(시장, 군수,구청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광역의원비례대표, 기초의원비례대표, 교육감 선거 총 7장이다. 여기에 서울노원구(병), 서울송파구(을), 부산해운대구(을), 인천남동구(갑), 광주 서구(갑), 울산 북구, 충북 제천시 단양구, 충남 천안시(갑), 충남 천안시(병), 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경남 김해시(을), 경북 김천의 경우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까지 총 8표를 행사할 예정이다.

단, 특별자치단체인 제주도와 세종시는 기초단체 선거를 하지 않는다. 따라서 광역단체장, 광역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 교육감, 총 4표만 행사한다. 제주도는 교육의원을 별도로 뽑기 때문에 5표다.

 

5. 투표장소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투표만큼 많은 투표소가 열리지 않지만 보통은 느긋하게 걸어서 20분 거리 이내에 투표소가 있다. 투표소는 여기서 검색할 수 있다. 각 투표소별 장애인 편의시설 구비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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