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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이 심했던 그랜드 캐년 다람쥐가 관광객에게 물을 요청했다

"나를 보고 팔을 뻗었다."

  • 강병진
  • 입력 2018.06.07 16:18
  • 수정 2018.06.07 17:04

영국 잉글랜드 글로스터에 사는 폴 캠프스란 남성은 최근 여자친구와 함께 그랜드 캐년을 방문했다. 길을 걷던 도중 폴은 뜻밖의 얼굴과 마주쳤다고 한다.

ⓒyoutube/Storyful

‘스토리풀’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바로 다람쥐였다. 이 다람쥐는 폴에게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고 한다.

“다람쥐는 나를 따라오기 시작했어요. 그러더니 나를 잡으려는 듯 팔을 뻗었죠. 그때 나는 한 손에 들고 있던 물병을 여자친구에게 건네주고는 스마트폰으로 다람쥐를 촬영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다람쥐가 여자친구를 향해 팔을 뻗더군요.”

두 사람은 그때 이 다람쥐가 물을 원한다고 생각했다. 폴은 물병의 뚜껑을 연 후, 다람쥐의 입으로 갖다댔다. 다람쥐는 작은 손으로 물병 입구를 붙잡고는 계속 물을 마시기 시작했다. 영상에는 다 담기지 않았지만, 당시 이 다람쥐는 물병이 바닥을 보일 때까지 물을 마셨다고 한다. 아래 영상에서 이 상황을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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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다람쥐 #갈증 #그랜드캐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