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에이브람스와 배우 재커리 퀸토는 할리우드의 숨은 역사에 집중하기 위해 ‘스타 트렉’을 일단은 좀 제쳐두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1950년대 배우 탭 헌터와 안소니 퍼킨스 사이의 비밀 연애를 그리는 전기 영화를 작업 중이다. 영화의 잠정적인 제목은 ‘탭 앤 토니’다.
1960년에 개봉한 ‘사이코’의 주인공 노먼 베이츠 역으로 잘 알려진 틴 아이돌 퍼킨스와 당대의 틴 아이돌 탭 헌터는 호텔 수영장에서 만나 3년간 데이트를 했다. 뉴요커에 따르면 그들은 의심을 피하기 위해 여성들과 함께 데이트를 했다.
에이브람스와 퀸토는 탭 헌터의 오랜 파트너였던 알란 클레이서와 함께 영화를 제작 중이다. 그들은 현재 87세가 된 탭 헌터와, 1992년 60세로 에이즈 관련 폐렴으로 사망한 안소니 퍼킨스를 연기할 두 명의 배우와 감독을 찾고 있다.
*허프포스트US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