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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청각 장애인 트랜스젠더 아티스트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

"내 정체성은 실재한다."

ⓒMARYV BENOIT ARTWORK: QUINN LEMMERS YAHOO LIFESTYLE

첼라 맨의 모토는 “네 자신의 롤 모델이 되어라”이다. 다양한(diverse) 롤 모델없이 자란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찌르는 말이다. 그는 중국계, 유대계, 청각 장애인, 트랜스젠더의 삶을 살아온 독특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아티스트, 작가, 연설가, 학생, 모델로서의 작업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는 성전환을 소셜 미디어에 기록하며, 감정 및 육체적 경험의 모든 면과 자신의 연애 및 아트의 진화를 공유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트위터에서 첼라를 팔로우하는 사람은 총 209000명이다. 첼라는 자기 자신의 롤 모델인 동시에 정말 많은 사람들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이름: 첼라 골드버그 맨

 

나이: 19

 

가장 좋아하는 앱: 인스타그램

 

하는 일: ‘아티스트’라는 단어를 포괄적으로 사용한다. VR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는 학생이자, 그림을 그리고 작품을 팔며, 소속사가 있는 모델 활동을 부업으로 하고 있는 것 전부를 가리킨다.

 

Z 세대(Gen Z)를 정의하는 세 단어를 꼽는다면: 열정적. 공감적. 열광적. (Passionate. Empathetic. Electric.)

 

그에게 있어 리프리젠테이션(representation)의 의미란: 내게 있어서 리프리젠테이션은 커뮤니티의 일부라고 느끼게 만들어 준다. 나와 비슷한 경험을 겪은 정체성이 비슷한 사람들이 세상에 있다는 걸 알게 해준다. 고독함의 부정적인 면을 줄여주는 힘이 있다.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 나에 대해 알아주었으면 하는 것들: 내 정체성은 일반적 분류들의 카테고리 사이의 스펙트럼에 해당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내 정체성은 실재한다.

 

(이제까지) 이룬 가장 큰 업적: 내 자신과 주위 사람들 모두에게 완전히 정직해지기.

 

10년 뒤에 무얼 하고 있을까: 계속 아트를 창작하고, 퀴어, 장애인 유색인종의 삶에 대한 연설을 하고, 정체성은 연속체 상에 존재한다는 사실에 대해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주고 있다면 좋겠다.

 

무엇에서 영감을 받는가: 오늘날의 퀴어, 장애인, 젊은 예술가들의 야망과 열정을 볼 때. 내가 걷는 길을 계속 가고, 그들 역시 계속 가도록 격려하고 싶어진다.

 

Z 세대가 어떻게 세상을 바꾸게 될까: 관점. 현존하는 테크놀로지로 우리는 전세계 사람들을 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러한 노출과 열린 대화가 합쳐지면 우리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접하는 것에 기반해 공감적인 결정을 내리게 해줄 것이다.

*허프포스트US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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