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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페미니스타' 김아중은 올해도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참석했다

‘1대 페미니스타’ 배우 김아중이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참석했다.

2일 김아중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김아중과 함께 보는 밤쉘 스타토크‘에 참석했다. 이날 김아중은 변영주 감독과 함께 영화 ‘밤쉘’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관객들의 질문에 답변하기도 했다.

ⓒOSEN

이날 변 감독은 김아중에 대해 ”내가 만난 배우 중에서 자기성찰을 가장 성실히 하는 배우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변 감독은 ”자기가 만나지 못했던 세계와 마주칠 때, 방어벽을 치는게 아니라 일단 들어보는 걸로 시작하는 사람이다”라며 ”그게 어떻게 보면 배우가 아닌 영역의 김아중과 배우인 김아중이 충돌하지 않는 비법이 아닐까 생각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또 변 감독은 “4년 동안 만나고 있는데, 배우로서 매년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시간을 비워 한 영화제를 열정적으로 빛내주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김아중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2년 동안 ‘페미니스타’ 활동을 해 왔다. 이번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는 명예 집행위원으로 위촉돼 ‘밤쉘 스타 토크‘를 비롯, ‘아이틴즈’ 부문 특별심사위원과 본선 진출작 상영 후 진행되는 GV 사회를 맡는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여성영화인과 영화를 집중 조명해 온 국제영화제로 올해 20회를 맞이한다. 서울 서대문구 메가박스 신촌에서 진행되며, 상영작은 17일 오후 2시부터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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