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선 자유한국당 남경필 의원이 일부 선거벽보에서 자신이 누락된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자를 문책하라고 요구했다.
남경필 후보 캠프 측에 따르면 경기 부천역 3번출구 근처에서 선관위가 부착한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 벽보 중 기호 2번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의 포스터가 누락된 채 기호 1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포스터 2장이 나란히 게시되었고 지난 1일에는 경기 구리시에 걸린 한 선거 벽보에 기호 3번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와 기호 2번 남경필 후보의 포스터 위치가 바뀌어 있었다.
남경필 후보 측은 이같은 일들이 ”단순 실수라 볼 수 없고 명백한 고의적 행위”라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꼐 관련자 문책에 즉각 나서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