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8년 05월 31일 22시 56분 KST

'김정은 친서'가 1일 트럼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트럼프가 직접 말을 꺼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지난 30일 미국을 방문해 북미정상회담의 성사여부와 비핵화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미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북한 대표단이 1일,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oshua Roberts / Reuters

 

앞선 24일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에게 공개 한을 보내며 북미정상회담의 취소를 알렸다. 하지만 트럼프는 이 서한 말미에 ”혹여라도 이 중요한 정상회담에 있어 마음이 바뀐다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전화나 편지를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고 북측은 다음날인 25일,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을 통해 ”우리는 아무때나 어떤 방식으로든 마주앉아 문제를 풀어나갈 용의가 있음을 미국 측에 다시금 밝힌다”며 대화의 불씨를 살렸고 결국 김영철이 30일 미국을 방문하게 됐다.

트럼프가 먼저 공개적으로 ‘서한’을 보냈기 때문에 김정은의 답신이 있을지 관심이 모였다.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간의 회담 이후 열린 브리핑에서 ”친서 전달이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모른다” 고 말한 뒤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편지를 보냈다. 편지를 보냈으며 답장이 오 는게 관례.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그리고 친서는 있었다. 트럼프는 직접 김정은의 친서 전달 소식을 알리며 기자들에게 ‘그 안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과의 아주 좋은 만남”이라는 트윗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