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8년 05월 31일 17시 28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5월 31일 17시 55분 KST

아침 먹여주는 기계의 발명자 '시몬'이 오늘 뇌종양 수술을 끝냈다

그녀를 볼 때마다 행복해지곤 했다

Youtube/Simone Giertz

괴짜 발명가 시몬 기어츠가 뇌종양 수술을 받았다.

누군가를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경우가 있다. 허프포스트 에디터들에겐 시몬 기어츠가 그런 존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우리는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이 조금 넘는 시몬 기어츠 기사를 3개나 내보냈다.

기어츠는 그동안 립스틱을 발라주는 기계. 

아침 잠을 깨워주눈 기계 등을 만들며 유명세를 탔다. 

그녀가 뇌종양을 발견하게 된 계기는 무척 놀랍다. 항상 천방지축의 매력을 뽐내던 그녀가 종양 소식을 알린 것은 지난 4월 30일. 기어츠는 유튜브를 통해 ”약 1년 동안 오른쪽 눈꺼풀이 부은 상태였다. 심지어 시청자 중에 이를 지적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냥 알레르기인 줄 알았다”라며 ”그러나 최근 몇 주 동안 눈 안쪽과 안구에 고통을 느끼기 시작했고 의사의 권유로 MRI(자기공명영상)를 찍어본 결과 꽤 큰 뇌종양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당시 기어츠는 ”다행히 종양이 암으로 번지는 성향은 아니라고 했다”라며 ”그러나 골프공만큼 큰 종양이고 대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어쩌면 눈이 멀거나 주변부의 근육이 마비될 수도, 왼쪽 얼굴 전체가 마비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수술에 들어가기 전 기어츠는 자신의 팬들에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개골을 자르는 것인 만큼 걱정이 된다”며 “8시간에서 12시간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Youtube/Simon Giertz

한편 불과 몇 시간 전인 같은 날 오후 그녀의 트위터에는 ”시몬의 수술이 잘 끝났으며 의사들이 잘 됐다고 말했다. 농담하는 걸 보니 다 잘된 것 같다”는 글이 올라왔다. 그러나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허프포스트 코리아는 시몬 기어츠의 빠른 회복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