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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18%는 섹스 경험이 없다

성생활 만족도도 매우 낮다

섹슈얼 헬스케어 기업 ‘텐가(TENGA)’가 ’2018 글로벌 자위행위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이 실태조사에서는 성관계 및 자위 만족도·빈도, 성적능력, 파트너와의 교감 등을 종합해 조사 대상 18개국의 성생활 만족도를 산출했는데 이에 따르면 일본은 37.9점으로 최하위, 한국은 40.7점으로 끝에서 두번째이다.

 

 

 조사대상국 중 가장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하는 나라는 인도(85.6점)고 그 다음 멕시코(82.3점)와 브라질(82.3점)이 차지했다.

 

 

성관계 경험 유무에 대한 질문에 한국인의 18%는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중국은 11%, 일본은 13%가 경험이 없다고 답했으며 대만은 우리와 같은 18%였다. 

 

 

성생활을 만족시키는 요인에 대해 한국과 중국, 그리고 대만 모두 ‘파트너와의 감성적 연결'을 꼽았다. 그러나 일본인들이 1위로 꼽은 요인은 ‘자위 빈도‘였다. 한국의 성생활 만족도 2위를 차지한 요인은 ‘성관계할 때의 만족도‘였으며 3위는 ‘전반적인 오르가즘 만족도’였다.

성인식 실태에 대해서 한국인들은 우려스러운 답변을 했다. ‘성병 예방을 위해 노력한다’는 답변에 대해서 전체의 81%만 그렇다(매우·다소 동의한다는 응답률)고 답했다. 이는 전체 평균인 89%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수치였다. 계획에 없는 임신을 막기 위해 피임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21%는 동의하지 않았다. 조사대상국 평균은 85%였다.

‘성적으로 파트너를 만족시키는 데 자신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 중국은 83%가 그렇다고 대답했으나 한국은 56%, 일본은 36%만이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 조사는 텐가가 미국 시장조사기관 PSB에 의뢰해 진행하였으며 전세계 18개국에서 18-74세의 13,039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올해 3월 조사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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