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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카다시안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만났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5월 3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윗에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리얼리티 쇼 스타인 킴 카다시안과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찍은 사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킴 카다시안과 함께 교도소 개혁과 형 집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킴 카다시안은 앨리스 마리 존슨이란 이름의 63세 여성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그동안 그녀는 20년 이상을 교도소에서 살고도 가석방 자격이 주어지지 않은 존슨에 대한 가석방을 촉구해왔다. 존슨은 마약 혐의로 복역 중인 종신형 수감자다. 킴 카다시안은 한 인터뷰에서 “존슨에 대한 뉴스를 봤을 때 그녀는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 나는 그녀의 석방을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Carlos Barria / Reuters

존슨의 석방을 위해 꾸려진 법률팀의 변호사 브리티니 K. 버넷은 킴 카다시안이 이전부터 존슨의 석방문제를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논의하는 걸 원했다고 말했다.

이날 킴 카다시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이자, 백악관 수석고문인 자레드 쿠슈너와 만나기를 원했다고 한다. 그가 정부의 교도소 시스템 개편 프로젝트를 맡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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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백악관 #킴 카다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