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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패배했다

0-2

ⓒKAZUHIRO NOGI via Getty Images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한 달여 앞두고 ‘감독 교체’라는 초강수를 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그러나 감독 교체는 좋은 처방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30일,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니시노 감독의 데뷔전이기도 했다.

오사코 유야가 원톱에 출격했고, 미드필드에 하세베 마코토와 혼다 케이스케, 야마구치 호타루, 하라구치 겐치, 우사미 다카시, 오시마 료타가 나섰다. 나가토모 유토, 마키노 토모야키, 요시다 마야는 스리백을 구축했다.

일본은 전반 9분, 가나의 파르티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한 골 차로 끌려갔다. 득점 기회가 있었으나 살리지 못했다. 전반 32분 혼다의 프리킥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혼다는 이어진 코너킥 기회를 살리려 했으나 실패했다.

전반을 뒤진 채 일본은 후반 세 선수를 교체해 보다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후반 6분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가 무리한 플레이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가나의 보아텡은 골문 중앙을 조준해 골을 성공시켰고, 스코어는 두 골 차이로 벌어졌다.

일본은 후반전 막바지까지 반격에 나섰으나 후반 추가시간까지 골을 만들어내지 못해 가나에 패배했다.

한편 일본 대표팀은 월드컵을 위해 러시아로 출국해 두 차례의 평가전을 더 치른다. 이후 콜롬비아, 세네갈, 폴란드와 차례로 조별예선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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