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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가 역사상 처음으로 알콜음료를 출시한다

일단 일본에서만...

코카콜라가 만든 레몬맛 알콜음료가 지난 5월 28일,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 음료는 코카콜라의 132년 역사상 처음으로 출시된 알콜음료다.

ⓒCoca-Cola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판매 전 주말 후쿠오카에서는 사전 이벤트가 열렸다. 행사에 참가해 음료를 시음한 많은 사람은 “이 음료가 코카콜라 브랜드에서 나왔다는 점에 놀랐다”고 한다.

코카콜라가 일본에서 먼저 알콜음료를 출시한 이유는 ‘츄하이’라 불리는 과일맛 소주음료가 일본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기 때문이다. 코카콜라가 이에 대응하며 출시한 알콜음료의 이름은 ’레몬-도’(Lemon-Do)다. 3%, 5%, 7%로 알콜 도수가 다른 3종으로 출시된다. 

코카콜라는 일단 큐슈의 남쪽 섬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코카콜라의 제임스 퀸시 대표는 “우리는 고객을 따라가기 위해 애쓰는 중이기 때문에 실험을 하고 있다”며 “일본은 비교적 저알콜 음료의 시장이 잘 발달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 음료가 일본 외의 나라에 언제쯤 출시될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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