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특강을 통해 대학생들을 만났다. 학생들에게 ”다 물어보라”며 자신있게 말한 홍 대표는 생각지도 못한 질문들을 받았다.
28일 엠빅뉴스는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젊은 층 표심을 잡기 위해 대학 특강에 나선 홍 대표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잔잔한 반응 속에 입장한 홍 대표는 ”자한당도 젊은 층의 표심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을 것”이라는 학생의 말에 살짝 언짢은 듯 ”한국당”이라고 지적한 뒤, ”오늘 온 것도 그러기 위해 온 것”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후 학생들은 ”남북정상회담 등에 대해 ‘남북 평화 위장쇼’ 등 가치를 평가절하하신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이 잘하고 있는 부분이 하나도 안 보이냐”, ”문대통령 칭찬 한 번 해달라”, ”‘홍준표 막말’이라는 연관검색어가 기사에도 자주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냐” 등 강한 질문을 쏟아냈다. 홍 대표는 나름 침착(?)하게 질문에 답변을 이어갔다.
특강은 ”모두 취업하고, 자~알 하라”는 홍 대표의 말로 끝났다. 학생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홍 대표가 한 답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