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8년 05월 25일 16시 55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5월 25일 17시 30분 KST

북미회담 안열리면 북미회담 기념주화는 어떻게 될까?

일단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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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기로 했던 ‘북미정상회담’은 일단 철회됐다. 그런데 백악관 통신국은 이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얼굴과 이름을 새긴 기념주화를 이미 제작한 상황이다. 지난 5월 21일에 나온 관련 보도에 따르면, 동전의 한 쪽 면에는 백악관과 에어포스원이 있는데 위에는 대통령의 방문(Visit of President), 아래는 도널드 트럼프의 이름이 새겨졌다. 다른 한쪽 면에는 도널드 트럼프와 김정은의 옆얼굴과 각국의 국기가 새겨졌다. 한글로 ‘평화회담’ 네글자가 적힌 것도 인상적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최고 지도자’(supreme leader)라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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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북미회담이 안 열리면 이 기념주화는 어떻게 될까?

일단 백악관기념품샵 온라인 홈페이지는 이 기념주화의 판매를 시작했다. 단 ‘오늘의 딜’ 상품으로 분류되어 가격이 할인됐다. 85달러 짜리 세트는 59달러에, 24.95달러 세트는 19.95달러에 판매되는 중이다. 백악관기념품샵은 관련 정보에서 “만약 회담이 열리지 않으면 환불을 요청 할 수 있다”며 “대부분의 고객들은 회담 여부와 상관없이 이 역사적인 ‘가보’를 원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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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의 보도에 따르면, 지금도 많은 이들이 이 기념주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 “트럼프가 이별편지와 함께 이 동전의 반쪽을 김정은에게 보내 그들이 다시 만날 때까지 목에 착용하고 있으라고 간청했다”는 식의 농담이 있는가 하면...

 

“트럼프는 노벨상을 받지 못하지만, 김정은은 그를 ‘최고지도자’로 명명한 미국의 기념주화를 얻게 됐다”는 평가도 있다. 

 

회담이 열리거나, 열리지 않거나 이 기념주화는 ‘레어아이템’이 될 듯 보인다. 구입할 수 있으면 구입해놓자.